남양주 양수리 한옥 카페 고당
남양주 한옥 카페
고당 베이커리
서울 근교 가볼만한 데이트 장소
남양주 양수리의 핫플레이스
고당 베이커리 카페에 다녀왔어요
고즈넉한 분위기가있는 한옥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
한옥 카페 고당입니다.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고당은 새들의 안식처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해요
평소에는 대기해야 할 정도로 붐비는 곳이라
인적이 조금은 뜸한 평일 저녁에 찾아왔어요
양평 두물머리에 왔다가
코스로 오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고당 카페는 낮에도 좋지만
은은한 조명과 돌담으로 쌓아 올린 기와집으로
저녁에 더 운치가 있는 거 같아요
입구부터 멋스러운 소나무가
더욱 카페를 돋보이게 하네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안채가 보입니다
은은한 조명이 불을 밝히고
고당 베이커리로 들어가서
주문하면 됩니다
베이커리가 따로 있을 정도로
빵 종류가 많았어요
케잌과 타르트, 파운드, 모찌까지
왠지 빵보다는 떡이 잘 어울릴 거 같은 공간이라
여기서 우리는 딸기 모찌를 골랐어요!
차나 커피를 주문하고 계산하면
직원이 방으로 안내해주네요
직원을 졸졸 따라가서 넓은 마당을 지나
작은 방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돌담을 지나 방을 찾아가는 길도
운치가 있어요
고당 카페는 이렇게 각 방으로 되어있고
공간이 서로 나뉘어진 온돌방에서
분리되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신발을 벗고 방안으로 들어갑니다
따뜻한 온돌 방이라 자꾸 눕고 싶어지네요 ^^
옛날 우리 가옥을 잘 재현해 놨어요
창살은 창호지로 덮여있고
문고리가 달린 손잡이를 열고 들어가면
각 방에 작은 교자상이 놓여 있는 아늑한 공간이!
반대편 창문을 열면 바깥
한옥의 마당이 펼쳐지며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음료가 준비되면 직원이 직접 방으로
음료를 가져다 주는 서비스도 좋네요!
우리가 주문한
따뜻한 커피와 대추차가 나왔습니다
대추차는 동계에만 나오는
계절 메뉴라고 하네요
걸쭉하니 대추가
많이 갈아져 들어갔어요
기왓집의 멋을 느끼며
차와 커피 한잔의 여유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에요
대추차: 8,000원
아메리카노: 7,000원
그리고 찹쌀 떡 안에 달콤한
딸기가 들어있는 딸기 모찌!
고당베이커리의 빵도 맛있다는데
다음에는 베이커리의 다양한 빵도
맛봐야 겠어요
고당 카페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잠깐 도심을 벗어서 한옥에서
옛 정취를 느끼며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방에서
가족들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 너무 좋은거 같아요
남양주 조안면 조안리에
위치한 한옥 카페 고당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차와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21
(조안리 192-10)
주말 11:00 - 23:00 / 평일 11:00 - 22:00
031-576-8090